김태린♥박용한 "혼전임신→초고속 결혼…이혼 도장만 두번 찍어"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1.03.08 22:47
/사진=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쇼호스트 김태린, 사업가 박용한 부부가 날선 대립을 보였다.

8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는 뷰티 쇼호스트 김태린과 사업가 남편 박용한 부부가 출연했다.

김태린, 박용한은 두 번이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인 아내 김태린은 "남편은 월급 없는 사장님"이라며 "남편이 고정적으로 생활비를 갖다주지 않아서 제가 계속 집안 생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한 번도 져주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박용한은 "속터뷰에 아내가 나가겠다고 해서 환영했다”며 “나도 내 얘기 좀 하고 싶었다"고 받아쳤다.

이에 김태린은 "이상한 얘기 하지 말라"며 경계했고, 두 사람은 서로 "내 얘기를 안 듣지 않느냐"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전 임신으로 빠르게 결혼했다. 슬하에 9세와 4세 남매를 두고 있다.

박용한은 결혼에 대해 "잘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김태린도 "위태위태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MC 이용진은 "시작부터 두 분이 단어 선택을 잘 못하신다"며 걱정했다. 정신의학 전문가인 양재진도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부부 상담할 때도 저런 말이 나오면 위험 신호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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