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장·학생 3·8 민주의거 기념식 참여 참뜻 기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8 18:26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학생과 교장 등이 참여해 민주주의의 참뜻을 기렸다 © 뉴스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학생과 교장 등이 참여해 민주주의의 참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해 불의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가 됐다.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으며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제61주년 기념식에는 대전고, 대전여고, 보문고, 우송고, 호수돈여고 등 당시 의거 참여 학교 학교장과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전교육청은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학교별로 교과수업을 실시하고,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장소를 탐방하는 ‘대전민주시민탐방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3·8민주의거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소양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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