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 서구와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직원이자 경기 안양 1144번 확진자인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5일 광주 북구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와 서구 풍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A씨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사례관리 정책 추진과 관련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 자리에서 A씨는 발언을 하지 않았으며 마스크 등 방역수칙은 준수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후 다음날인 6일 A씨의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씨도 진단 검사를 했고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12시 기준 북구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가 폐쇄됐고, A씨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북·서구 공무원 등 40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서구 공무원 19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북구 공무원 2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이날 밤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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