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에서 빛나는 블랙핑크 IP-KB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3.08 09:01
KB증권은 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메타버스에서 블랙핑크 IP(지식재산권)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5일 종가는 5만300원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아티스트와 IP를 보유하고 있다"며 "블랙핑크는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로서 메타버스의 주요 이용자인 Z세대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데 유리하다"며 "블랙핑크의 IP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세계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거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가상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제페토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제페토에서 블랙핑크의 의상 아이템을 선보였는데, 제페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버츄얼 의상을 선보인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최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아티스트와 IP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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