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갯벌로 음주 승용차 추락, 20대 남녀 경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8 08:50
오후 9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 한 도로에서 2m 갯벌 아래로 K5승용차가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조사 결과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소방서 제공)2021.3.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소래포구 인근 갯벌로 승용차가 추락해 20대 남녀 2명이 다쳤다.
8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 한 도로에서 2m 아래 갯벌로 K5승용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7)와 동갑내기 동승자 B씨(여)가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B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인도와 산책로를 가로질러 철제 울타리를 부수고 갯벌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후 9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 한 도로에서 2m 갯벌 아래로 K5승용차가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조사 결과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소방서 제공)2021.3.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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