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에 평당 1000만원 '반값아파트' 30만가구 공급하겠다"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1.03.08 09:0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2021.3.7/사진제공=뉴스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평당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 30만가구' 공급을 통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서울시민 내 집 마련 더 이상 꿈이 아니다'란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렸을 적, 우리 가족이 처음 마련한 '내 집'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18평짜리 국민주택"이었다며 "기뻐하던 부모님 모습이 어린 박영선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모든 서울시민이 이와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공공임대주택단지 재건축에 착수하고, 국유지와 시유지를 활용해 '평당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 30만가구' 공급할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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