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일만에 다시 두 자릿수 코로나 확진…콜센터 누적 80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8 08:18
지난 2일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 5층에 마련된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약사가 화이자 백신 주사액을 희석하고 있다. 2021.3.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지역감염 14명, 해외유입 1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2119~2133번으로 분류됐다.

지역감염 확진자 14명 중 광주 서구 상무지구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콜센터 n차 감염자는 광주 2119번과 2131번이며 직원 확진자는 광주 2121~2123번, 광주 2125~2128번, 광주 2131번, 광주 2133번 등 8명이다.

광주 2119번을 제외한 대부분의 콜센터 관련 확진자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확진으로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80명(직원 59명·가족 등 2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과 접촉자들이 연이어 확진되기도 했다.

광주 2120번은 광주 2059번(감염경로 조사 중)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고 광주 212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북에 거주하는 광주 2132번은 가족인 전북 1235번과 접촉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 8명, 3월 1일 4명, 2일 3명, 3일 6명, 4일 6명, 5일 3명, 6일 4명의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다 7일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8일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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