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도 등 70개 지구 도로 부실시공 제로화 추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7 14:38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건설공사 부실시공 제로화 달성을 위해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다는 '우답불파'를 도로정비사업 슬로건으로 정하고 국지도 등 70개 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지원 지방도 6개 지구 42㎞에 802억원, 지방도 57개 지구 209㎞에 799억원 규모를 집행한다. 신속집행 목표율은 80%다. 전남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경제 조기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매월 열어 신속집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집행부진 현장은 애로·건의사항을 발굴·지원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3월부터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점검에도 나선다.

겨우내 중지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빙기에 발생 우려가 있는 지반·토사와 가시설물 붕괴 등 각종 위험사항에 대비한다.

안전조치 이행과 함께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대 핵심 안전조치인 추락, 끼임, 보호구 착용 등에 대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 확인한다.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교육도 4월 중에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22개 시군 건설업무 관련 공무원,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자, 주요 자재 생산업체 등이다.

박철원 도 도로교통과장은 "건설공사 부실시공 제로화 원년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며 "특히 신속집행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추경 예산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조기에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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