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8일 AZ 백신 접종…"백신 안전성 보여줄 것"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7 14:06
25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백신접종센터에서 대구지역 각 구·군 예방접종 담당자와 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이자' 백신접종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1.2.25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시는 7일 권영진 시장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8일 오전 11시쯤 중구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 후 접종자와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 3000여 명에 대해 AZ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다.

이달 3일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3000여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4일에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 등 2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7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000여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


일반 시민들은 7월부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곳에서 가능할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하셔도 된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의료진이 바로 옆에 대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다 같이 백신 접종을 해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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