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지역안전순찰 확대…선제적 범죄예방 기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7 12:06
전남경찰청 전경. © 뉴스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경찰은 자치경찰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민의 치안요구에 맞춘 선제적인 경찰활동을 위해 지역안전순찰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안전순찰은 순찰 시 지역주민과 접촉해 선제적으로 문제를 파악, 해결하는 전담경찰관을 운영하는 제도다.

전남경찰은 지역별 치안환경을 고려해 전담경찰관을 지구대·파출소에 별도로 배치하거나 기존 순찰근무와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개월간 2개 경찰서에서 지역안전순찰을 시범운영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범죄예방진단 280건 증가(범죄 우려지역 발굴 28건 증가), 골목길 환경개선과 사회적약자 지자체 연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은 농촌이나 섬에서 운영 중인 치안센터 95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106명)들이 지역안전순찰을 수행, 다양한 범죄예방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또 탄력순찰을 통한 아동·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약자 보호 활동과 함께 범죄 불안 지역들에 대한 가로등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지역안전순찰을 조기 정착시켜 지역사회 치안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안전한 전남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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