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시흥시의원·포천공무원 국수본 고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7 11:34
자료사진(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소재 농지) 2021.3.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신도시와 철도역 부지 등에 투기한 의혹을 받는 경기 시흥시 의원과 그의 딸, 포천시 공무원이 국가수사본부에 고발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이들 3명을 공공주택특별법 위반 및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준모는 "시흥시의회 A의원은 딸과 공모해 시흥시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수하고 상가 건물을 신축해 투기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포천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쯤 도시철도역이 들어서는 인근 부동산 800여평을 배우자와 공동으로 '영끌'해 40억원에 매수했다"며 "근무 중 알게된 정보를 부동산 차익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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