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코로나19' 방역지침 따라 투수 8명 격리 조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6 14:58

양성반응인지 밀접접촉자인지는 불분명
스프링캠프는 정상 운영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투수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격리됐다.

6일(한국시간) MLB.com 보도에 따르면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페드로 바에스, 헥터 벨라스케스, 프란시스 마르테스, 에놀리 파레디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까지 5명이 캠프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전날 루이스 가르시아, 브라이언 아브레우, 로닐 블랑코에 이어 이틀 동안 투수 8명이 캠프에서 이탈하게 된 것.

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MLB.com은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인지 혹은 밀접접촉자인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구체적인 복귀일정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메이저리그 방역지침에 따르면 이들은 최소 1주일 이상 격리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될 경우 이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휴스턴의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베이커 감독은 "염려스럽지만 다행스럽게도 다른 투수들이 훈련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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