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영화 '인트로덕션'이 5일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이날 수상까지 베를린영화제에서 세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앞서 '도망친 여자'(2019년)가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년)가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올해 5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인트로덕션'은 청년 영호가 3개의 단락을 통해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 김민희가 출연했다. 홍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