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스마트팜(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스마트팜 시장개척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21.03.09 16:10
-스마트팜(주) 김사무엘 대표 인터뷰

“미래 산업의 중심은 농업이다. 미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 ‘실천’하는 농업회사법인을 표방하며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주) 김사무엘 대표의 말이다.

김사무엘 대표/사진제공=스마트팜(주)

-간략한 귀사 및 사업 현황을 소개해달라.
▶스마트팜(주)은 “미래 산업의 중심은 농업이다”라는 생각으로 바른 먹거리 생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맛을 살려내기 위해 설립됐다. 최종적으로는 도시농업과 전통농업의 공유를 통해 도시 한복판에 식물공장 형태의 스마트팜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표고버섯, 고사리, 맷돌호박, 호두나무 등의 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직접 재배/가공 및 판매한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쇼핑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재배 중인 대표적인 농작물들을 소개하면?
▶철원과 포천에서 고사리와 산양삼, 포천에서 표고버섯, 철원에서 맷돌호박, 단양서는 호두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하는 작물들에 대해 여러 가지 농작업이나 소식들이 발생될 때마다 어떻게 재배하고 있는지 알리고자 자사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사무실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수경재배기를 이용해 상추 등의 엽채류를 재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컨테이너 스마트팜, 도시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농작물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나 전략은?
▶스마트팜의 기초는 1차 산업이다.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이 있듯 옛 것을 본받고 그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 스마트팜 분야의 성공열쇠라고 볼 수 있다.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재배하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좋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와 같이 상생하고자 올해부터는 자체 브랜드 론칭과 함께 쇼핑몰 오픈 등 다양한 판매 경로의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성은 어떻게 보나?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에서 점차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구매가 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자사와 같은 중소기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본다.

-스마트팜의 향후 목표와 비전은?
▶최종 목표는 도시 한복판에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의 연구실 규모를 넘어 컨테이너 스마트팜 및 빌딩형 식물공장 등 다양한 도시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자체적으로 재배 중인 농작물뿐만 아니라 주변 여러 농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좋은 상품을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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