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중학교의 신입생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입학한 A군은 4일 가족과 함께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학교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 1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고, A군과 밀접 접촉한 학생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A군이 확진자인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일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5일 0시 기준 포항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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