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1% 증가한 16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1% 증가한 125억원을 전망한다"며 "기말 랭킹닭컴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23.1% 증가한 16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했다.
홍 연구원은 "광고선전비 집행 규모에 따라 수익 추정이 큰 폭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 매출 증가세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광고선전비 집행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0년 29.9%로 추정된 판관비율은 2021년에도 28.9% 내외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윙입푸드와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한 중국 내 라인 가동 시기가 관건"이라며 "코로나19(COVID-19) 여파를 감안해 최적의 시기를 고민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내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와 윙입푸드 유통망 활용이 기대감을 크게 해 이르면 2021년 상반기 중 JV 실적이 연결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전사 영업이익 창출 가능 규모는 이미 200억원을 상회하고 매출원가율 역시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2018년 22.7%에 불과했던 판관비율이 30%에 육박하는 점은 부담"이라며 "기업 가치는 상장 초기 대비 분명히 크게 상승했고, 전사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만 보인다면 주가는 언제든 크게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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