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남 의령군수 공직후보자 추천에 있어 당헌·당규를 준수하고 후보자의 합의에 따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도 지난 2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그런데도 "일부 후보자들은 경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허위사실 유포 등 경선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고발 배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와 손호현 전 경남도의원은 도당의 검찰 고발 입장에 대해 "경선 발표 당시 경선후보자 입회는 고사하고, 경선 여론조사결과 자료 공개조차 전혀 없이 공천관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약 10초만에 공개 종료를 발표했다"며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공천은 그 과정이 매우 불공정하고 불투명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당 공관위가 고발한다면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해 경선결과 공개절차와 위법성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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