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LINC+사업단 '시각장애인 희망 케어'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는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접근성 확대를 통한 동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는 대전대 공연예술융합학과를 비롯한 대전맹학교 학생과 작은극장 다함 예비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삼성스마일안과가 후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전맹학교에서 '보이는 라디오'에 대한 최종 공연을 펼쳤다.
이에 대전대 LINC+사업단은 공연 연습부터 최종 공연까지 촬영한 영상을 교육용 음원으로 편집 및 제작해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동구에 위치한 생명종합사회복지관에도 전달했다.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일반인의 상호간 정서적 교감 및 호혜성 가치를 확대해 동구 문화예술복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 안경환 교수는 "시각장애인 희망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맹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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