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카페 알바 면접 번번이 불합격…비주얼이 중요"[플레희리스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4 16:26

"구인글 보고 들어갔더니 '사람 구했다'"
"이튿날 그곳 지나다보니 여전히 구인중"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유튜브 채널 웹예능 '플레희리스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다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웹예능 '플레희리스또'에는 '이찬원과 김희재의 중독성을 부르는 노래(a.k.a 수능금지곡)'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이찬원과 김희재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3호점'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실제로 유니폼을 입고 카페 알바를 해보고 싶었다는 김희재에게 이찬원은 "나는 살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희재가 "빵 만드는 데에서 해봤냐?"라고 묻자 이찬원은 "카페는 원래 비주얼이 되는 사람들이 하지 않냐"며 "이력서를 넣는 족족 다 떨어졌다"라고 고백고 카페 알바 구직 실패담을 털어놨다.

이찬원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앞에 '구인구직 남 1명' 이런 알림글이 붙어 있었다. 그걸 보고 들어갔더니 '다 구했다. 저거 아직 붙어 있구나. 떼야겠다'하면서 그걸 떼어 버리더라. 그런데 다음날 그 앞을 다시 지나가는데 '구인 구직글'이 다시 붙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김희재는 "어떻게 하냐. 너무 마음이 아프다. 오늘 드디어 찬원이가 꿈을 이뤘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어 김희재는 "이번 주제가 중독을 부르는 노래이다. 요즘 내 주변에는 홈카페에 중독 돼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와플 메이커를 이용해 크로플(크로와상+와플)을 만들기 시작했다.

음식이 완성 되기를 기다리던 김희재는 군복무 시절 일어났던 또다른 에피소드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김희재는 "외박, 외출을 나갈 때마다 남자들끼리 단체로 카페에 몰려갔다"며 "서로 사진을 찍어서 꼭 인증을 남겼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게 지금 보면 굉장히 이상하더라. 머리도 짧고"라고 공감을 표했고, 김희재 역시 "정말 촌스러웠다"라고 인정하며 '오랜만에 마시는 맛있는 커피, 드디어 접어든 200일대' 등 유치한 문구들을 남기곤 했다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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