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이번 선거는 정의 바로세우고 정권교체 관문 되는 선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4 16:18

"성범죄 탓 치르는 선거…민주당·문재인 정권 심판해야"
"부산 미래 위한 도구로 박형준 선택해 달라" 지지호소

4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4일 "이번 보궐선거는 정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이자 정권교체의 관문이 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가 민주당 출신 시장들의 권력형 성범죄 때문에 치러지는 부끄러운 선거임에도 현직 대통령이 만든 당헌까지 고쳐 후보를 낸,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당이 민주당이다"며 "부산시민들이 심판을 통해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우리가 본 것은 무능과 위선, 오만과 편가르기였고, 곳곳에서 나라 근간이 내려앉고 있다"며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차기 대통령 선거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로 정권 교체의 관문이 되는 선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가 '부산을 살리는 선거'라고 강조한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어려움이 집약된 도시가 바로 부산이다"며 "수도권 일극주의의 귀결이기도 하지만, 부산이 그동안 제대로 혁신하지 못한 탓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방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 혁신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역량,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일머리를 갖춘 리더십으로 도시 전체에 혁신이 물결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장을 중시하는, 말이 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부산 공동체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에 힘이 되고, 부산 혁신에 힘이 되는, 그래서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며 "위대한 부산시민들께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도구로 박형준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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