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도내 주요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삼각봉 29.5㎜, 진달래밭 24.0㎜, 성산 20.3㎜, 표선 26.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전 6시까지 20~60㎜, 산지는 80㎜ 이상이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사이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5일까지 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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