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의료진 1000여명, AZ 백신 접종 시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4 14:26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은 9일부터 화이자 접종

4일 오전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명지병원 제공)©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명지병원(경기 고양시)이 4일 오전 8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자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AZ백신 접종 대상자는 모두 1047명으로, 전날인 3일 오전 관계당국으로부터 백신 110바이알 1100명분을 수령, 약품 전용 냉장고에 보관해 왔다.

명지병원의 AZ백신 접종은 매일 200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도 발열체크와 신분확인 등을 겸한 접수절차, 동의서 및 예진표 작성, 현재의 건강상태와 과거 접종 이상력을 묻는 의료진의 예진을 마치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후에는 대기석으로 이동, 30분간 머물며 이상 징후를 관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1차 접종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접종을 한 의료진들은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한편 명지병원은 이와는 별도로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 환자진료 전담 의료진 19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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