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에 면접 정장 무료대여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1.03.04 14:53

19~34세 구직자 대상 연간 최대 5회

경남도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 포스터./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오는 5일부터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슛골(Suit Goal)’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19~34세 구직청년이 취업면접이나 학교 또는 공공기관 주관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경우 셔츠나 블라우스, 넥타이를 포함한 남녀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대여기간은 회당 4일이며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경남도 누리집(정보&참여→청년지원사업→슛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연령과 주소지 또는 도내 대학 재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면접·모의면접 참여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해 대여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대여업체는 창원 2개소, 김해·진주 각 1개소 등 총 4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2019년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했다. 2019년에 971건, 2020년에 988건을 지원했고 올해는 1600건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Suit(정장)와 Goal(목표)을 합쳐 만든 슛골은 청년들이 경남도가 지원하는 정장을 입고 취업에 골인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경남도의 응원 메시지가 전해져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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