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시형·농촌형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4 12:42

광양익신마을 38억 원 투입, 장동마을 24억 투입

광양읍 익신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 총괄도©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형·농어촌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광양읍 익신마을과 옥곡면 장동마을이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4m 미만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비율이 50% 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50%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Δ생활·위생 인프라 사업(소방안전 가로정비, 주차장 조성, 공동위생시설) Δ안전확보 사업(경사면 보강, 안심 비상벨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보안등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Δ주택정비 사업(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등이다.

시는 2024년까지 총 38억 원(국비 26억원, 도비 3억원, 시비 5억원, 자부담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위생·안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동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4년까지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택(지붕) 정비, 안전난간·옹벽 설치,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다목적 마당·포켓쉼터 조성 등 인프라 확충사업을 진행한다.


또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와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양읍 마산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진월면 장재마을 3개 지구에 70억 원을 투입해 3월 중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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