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컷] '조선구마사' 장동윤→달시 파켓, 구마 의식 현장 포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4 09:26
SBS '조선구마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선구마사' 장동윤, 오의식, 서동원, 달시 파켓의 구마 의식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측은 4일 충녕대군(장동윤 분)과 요한(달시 파켓 분) 신부가 악령이 깃든 여인을 구마하는 의식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태종 이방원(감우성 분)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충녕대군과 요한 신부가 함께 구마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충녕대군은 괴력난신의 습격을 받은 강녕대군(문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구마사제인 요한 신부를 한양으로 데려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조선 곳곳에서 출몰하는 생시의 등장은 충녕대군과 요한 신부의 만만치 않은 동행을 짐작하게 한다. 사진 속 충녕대군과 호위 무사 지겸(오의식 분)은 악령에게 잠식당한 여인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도문을 외며 구마를 시작하는 요한 신부의 긴박한 얼굴은 긴장감을 더한다. 비장하게 이를 지켜보는 충녕대군과 지겸, 통역관 마르코(서동원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과연 이들이 탐욕으로 들끓기 시작한 조선과 이를 이용해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서역 악령으로부터 백성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동윤은 악령이 집어삼킨 조선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나선 충녕대군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오의식은 충녕대군의 호위무사 '지겸'을 연기한다. 지겸은 형처럼, 때론 친구처럼 충녕대군의 옆을 충직하게 지키는 인물이다.


서동원은 고려인 출신 조선어 통역관 '마르코'로 분한다.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로 잘 알려진 달시 파켓은 구마사제 요한을 맡았다. 요한은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 전문 신부로, 괴력난신에게 습격을 당한 강녕대군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장동윤은 '조선구마사' 측을 통해 "모든 배우가 캐릭터에 빙의한 듯 딱 들어맞는 옷을 입고 연기, 몰입도가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의식에 대해 "주위 배우들의 컨디션을 꼼꼼히 챙긴다"라며 "대본을 디테일하게 살피면서 더 나은 방향에 대해 상의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구마사'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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