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규 확진 7명…감염원 불명 '연쇄 감염' 비상(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4 08:54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4명 증가한 9만81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4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19명(해외 3명), 부산 8명, 대구 6명(해외 1명), 인천 20명(해외 1명), 광주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4명, 경기 227명(해외 9명), 강원 6명, 충북 19명, 충남 4명, 전북 5명, 전남 3명, 경북 6명(해외 1명), 경남 5명(해외 1명), 제주 4명, 검역 2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전남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2100~2105번으로 분류됐다.

2100번과 2103번, 2105번 3명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59번 관련 확진자다.

2100번은 2059번의 직장 동료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013번과 2105번은 2100번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표환자인 2059번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59번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101번은 설 명절 가족모임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다. 명절가족 모임 관련은 연금공단과 삼성 3공장, 가족 등 연쇄 감염이 잇따라 총 22명의 확진자를 불러왔다.

2102번은 북구 거주자로 전북 현대자동차공장 관련 확진자로, 자동차공장 관련 확진자는 음악학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서구에 거주하는 2104번은 직원과 가족 등 무더기 확진자를 부른 보험사 콜센터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87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고 있다.

나주 모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872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 2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872번 확진자의 가족과 골프장 고객 등 접촉자를 파악,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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