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야후재팬과 협업한 스마트스토어…시너지 다수-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1.03.04 08:12
/사진=네이버 로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4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라인·야후재팬과의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가 다수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6만원로 상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라인·야후재팬 경영 통합이 완료됐다"며 "Z홀딩스 시가총액은 지난 1일 33조1000억원이었으나 하루 만에 53조60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Z홀딩스의 가치 평가 방식을 일본 주식시장에서의 Z홀딩스 시가총액에 지분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별도 산출하면 상당한 수준의 네이버 목표주가 상승요인이 발생한다"며 "동사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6만원으로 10% 상향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국내에선 네이버가 포털의 검색 경쟁력,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 경쟁력,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한 결제 경쟁력 등 3각 생태계 경쟁력이 막강하다"며 "일본에서도 라인·야후재팬의 검색 경쟁력과 결제 경쟁력을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모델을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후재팬의 검색 경쟁력에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기술 및 노하우가 접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시장에서의 스마트스토어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며 "라인·야후재팬에 대한 한국형 스마트스토어 모델 도입은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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