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김어준 퇴출공약'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39%,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의견은 21%였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동의한다 43%, 동의하지 않는다 37%로 격차가 좀 더 컸지만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내였다.
앞서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는 물론 '제3지대' 단일화 경선서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김어준 퇴출 또는 TBS 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 같은 야권의 '김어준 공세'에 대해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발언"이라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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