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시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열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심한 취약계층의 긴급 지원을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특별성금조성에 참여해 모았다.
공사는 그간 매월 급여에서 1인당 5000원을 기부해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하던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대폭 확대해 올해는 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동조합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약 3000만원어치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역 내 임대시설을 대상으로 상반기 6개월간 임대료 50%를 인하해 5600만원의 지원효과도 거뒀다.
윤진보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받는 시민들께 작지만 큰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광주정신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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