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식품제조·가공업체 112곳 위생관리등급 평가 실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3 14:14
전북 부안군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 11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제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 11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제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3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HACCP 적용업체를 제외한 업체가 대상이 되며 평가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항목 45항목, 서류평가와·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평가 47항목, 식품위생법령 기준 이상의 시설·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여부 28항목으로 총 120항목의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 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등급이 구분된다.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0∼89점)로 구분하고, 자율관리업체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관리등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관리기준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며 "위생관리 등급평가 현장실사 시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장 내외 주기적인 소독실시와 개인위생 등 영업자 및 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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