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민심을 거스른 자 민심의 심판이 있고 법을 거스린 자 형사처벌을 받는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며 "이것이 세상의 이치고 자연의 순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2년간 잠시 빌린 칼로 조자룡의 칼쓰듯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대통령도 탄핵되는 나라다. 누구든 법앞에 평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전취식할 때는 좋지만 외상값은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이 "직을 걸겠다"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 "임기를 4개월 남긴 검찰총장의 말씀"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윤 총장 임기는 오는 7월24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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