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8명, 사망자는 65명이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총 누적 사망자 수는 8026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지역자치단체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쿄도와 지바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등 1도3현 광역자치단제가 오는 7일까지인 긴급사태 기한을 2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예정대로 긴급사태 해제가 어려울 수 있다"며 긴급사태 연장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3일 밤 수도권 4개 지역 지사들과 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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