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14~1218번(전주)째 확진자로 2일 밤 2명, 3일 오전 3명이다. 모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2일) 밤 양성 판정을 받은 1214번은 지난 1일 확진된 전북 1201번의 자녀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두통, 가래,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215~1216번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전북 1167번과 접촉했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했고 각각 2일 밤, 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17~1218번은 ‘전주 피트니스’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인 전북 1149번(강사)의 접촉자다. 역시 자가격리 상태에서 유증상으로 인해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모두가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만큼 지역 내 추가 접촉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주 피트니스’ 관련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종사자 2명, 이용자 30명, 기타 지인 및 동선 접촉 22명)으로 늘었다. 타 지역 관련 확진자 4명(여수, 광주, 천안, 서천)까지 포함하면 58명이다. 총 검사자는 2999명, 자가격리자는 759명이다.
한편 전날(2일) 전북에서는 전주·익산 각 2명, 남원 1명 등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전주 3명이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2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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