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생활안정지원금 지급…447가구 대상 80만원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3 10:54

'코로나19 위기 극복' 주민 성금으로 지원금 마련

충북 영동군 간부공무원들이 3개월간 모은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47가구에 80만원씩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주민이 낸 성금으로 마련했다.

군은 읍·면의 추천을 받아 생활이 어렵거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가구를 선정, 지원금을 전달한다.

남은 성금은 취약계층 방역·생활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관·단체, 종교시설, 소상공인, 건설업체 등 147건의 릴레이 기탁으로 3억726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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