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05명 확진..3일 400명대 중후반 될듯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1.03.02 22:25
(동두천=뉴스1) 유승관 기자 = 2일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 내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내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캠프 케이시가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 외국인 커뮤니티, 선교회 등에서 외국인들의 모임이 잦기 때문에 관내 4,000여명 외국인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1.3.2/뉴스1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405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보다 86명 늘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13명, 서울 110명, 인천 20명, 충북 19명, 부산·경북 각 6명, 대구 5명, 강원·전북·세종 각 4명, 경남·제주·충남 각 3명, 대전 2명, 광주·전남·울산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84명, 내국인 4명 등 모두 8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감염됐다. 동두천시 외국인 3966명을 전수 조사 중으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인천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현재 20명(인천 4457~4476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산세가 주춤했던 제주에서도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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