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2일 지역 내 대형공사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 공동주택 및 도로건설 현장의 공사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지반상태, 흙막이 및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건설장비·자재관리현황 등 해빙기 사고예방 위주로 점검을 진행했다.
허 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철저히 대비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세심한 안전관리와 점검을 독려했다.
허 시장은 “안전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등 시민 모두가 안전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토양이 연약화 되고 비탈면,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므로 건설공사장 등 취약시설 500여 개소를 점검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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