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자가격리자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도서 대출은 자가격리자가 이메일이나 전화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택배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납은 발송일을 포함해 4주 이내에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하면 된다.
책은 역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으로 선정된 일반도서 6권, 아동도서 6권 등 총 12권이 준비돼 있으며 대출은 1인당 2권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택배 도서 대출이 장기간의 격리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격리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책, 함께 읽기!’는 시민이 직접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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