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벽이 된 '3만'…엎치락뒤치락하는 증시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1.03.02 11:41
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108.75포인트) 떨어진 2만9554.75에 오전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오른 영향으로 한때 300포인트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수가 3만에 근접하면서 최고치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해 또 다시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장에선 "닛케이지수가 단기적으로 3만 안팎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하면 많은 투자자가 '바겐 헌팅'에 나서고 경기민감주에선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날 상승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35분 0.16% 내린 3545.81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칭하는 말)에서 경기부양책이 제시될지 여부를 두고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 항셍지수는 0.28% 상승한 2만9535.53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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