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에르크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3단계 임상이 3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르크는 "영국 보건당국은 4월에 노바백스 백신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고 약 한달 뒤 FDA가 이를 따를 것"이라며 "FDA가 영국에서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FDA가 이를 거절하고 미국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기로 한다면 긴급사용 승인 일정이 한두달 정도 늦춰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월말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 결과 평균 89.3%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백스는 미국 정부에 1억10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에르크는 오는 6~7월 백신 수송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FDA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J&J) 등 3가지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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