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81개교가 폭설로 인해 휴업을 했다.
휴업 조치가 내려지면 교직원만 출근하고, 학생은 등교하지 않는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52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1곳이다.
학교 휴업은 최고 90㎝에 가까운 눈이 내린 영동에 집중됐다.
속초?양양에서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18곳이 휴업했고, 고성에서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 등 17곳이다.
강릉에서는 12개교(초등학교 9개교?중학교 3개교), 삼척에서는 5개교(초등학교 3개교?중학교 1개교?고등학교 1개교)가 휴업했다.
영서 산지인 인제(8개교), 홍천(7개교), 평창(7개교), 양구(4개교)에서도 휴업이 잇따랐다.
이외 도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3곳 등 41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84.5㎝, 진부령 72.1㎝, 설악동 66.2㎝, 구룡령 54.6㎝, 양구 해안 40.8㎝, 고성 현내 39.2㎝, 북강릉 36.3㎝, 임계 29.8㎝, 대관령 28.7㎝, 양양 27.6㎝ 등이다. 이날 오후까지 동해안과 산지에는 5~10㎝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을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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