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농번기…화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에도 문 활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2 10:26

11월30일까지 농번기 확대 운영

농기계임대사업장.© 뉴스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본격 농번기를 맞아 2일부터 11월30일까지 휴일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에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평일에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민이 편하게 임대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능주면)와 분소(동복면) 2곳을 운영 중이다. 65종 370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6230대를 임대했다. 556차례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마다 임대 농기계 이용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책을 시행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행 중이다. 지난해 3245개 농가가 1억20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받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 영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 농기계를 신기종, 신형 농기계로 교체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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