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 1상의 목적은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 201명을 대상으로 SB17의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SB17은 미국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판매 중인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의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는 약 77억700만달러(약 8조4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창립 9주년이 되는 시점에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착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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