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VR 여행 간다"…U+VR 시청자수 3배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1.03.02 09:00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U+VR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데이터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U+VR앱 VR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과 견줘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급증했다.

해외여행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가상현실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여행에서는 독도의 곳곳을 VR영상에 담은 '독도', 해외여행에선 필리핀 세부의 바닷속 생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시리즈 하이라이트'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VR콘텐츠 시청 확대로 U+VR 이용자들의 모바일데이터사용량도 전년에 비해 27% 늘어났다. U+VR 이용자들은 평일에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정오에 VR콘텐츠를 주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5G 가입자의 성장세만큼 U+VR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실생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U+VR에서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실감형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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