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G전자에 따르면 2011년 2월 트롬 스타일러가 처음 출시된 이후 10년만인 지난달 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한다.
LG전자는 최근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벌의 의류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라고 전했다. 올 들어 바지를 포함해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대용량 제품의 생산 비중은 80%에 달한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연구개발에만 9년이 걸렸다. 관련 글로벌 특허는 올해 초 기준으로 220개에 달한다.
무빙행어에서 편의성이 한단계 더 개선된 무빙행어 플러스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고 생활 구김을 줄인다.
LG전자는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로 의류를 더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에 이어 최대 4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도 내놨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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