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한 달간 대전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2%와 1% 이상 올랐다.
충남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대전에 비해 낮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스1>이 KB국민은행 리브브동산이 집계 발표한 지난 2월 중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전의 지난 2월 한 달간 주택매매가격은 2.08% 뛰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오른 11월(1.51%) 상승률 보다 무려 0.57%P 더 올랐다.
서울(1.14%)은 물론 수도권(1.73%)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2월 한 달간 대전의 주택전세가격은 1.28% 뛰며 지난해 11월(1.29%)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이후 1년 새 대전의 주택매매가격은 무려 12.25% 뛰었다.
Δ2020년 3월 1.31% Δ4월 0.78% Δ5월 0.41% Δ6월 1.19% Δ7월 0.89% Δ8월 0.52% Δ9월 0.73% Δ10월 0.79% Δ11월 1.51% Δ12월 1.03% Δ2021년 1월 1.01% Δ2월 2.0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기간 대전의 주택전세가격은 9.51% 올랐다.
Δ2020년 3월 0.52% Δ4월 0.58% Δ5월 0.37% Δ6월 0.91% Δ7월 0.65% Δ8월 0.47% Δ9월 1.00% Δ10월 0.95% Δ11월 1.29% Δ12월 0.83% Δ2021년 1월 0.66% Δ2월 1.28% 상승했다.
지난달 충남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52%와 0.22%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한 달간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증감률은 각각 0.50%, 0.30%로 충남지역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지난달 대전과 충남의 주택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3과 121, 주택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21과 117로 집계됐다. 매매나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0~200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집값이나 전세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끝자락에 와 있어 주택 매매가격이나 전세가격이 조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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