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젠, 신변종 감염병 백신 플랫폼 구축 신규과제에 선정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21.03.02 08:00
스마젠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의 ‘미래대응•미해결(신변종감염병백신개발플랫폼)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이름은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기반, 메르스 및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백신 개발'로 2년 반, 14억원 예산규모다. 미래에 언제 도래할지 모르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을 미리 만들어두고 신변종 감염병 발생시 빠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젠은 재조합 VSV 벡터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백신을 연구개발해 오고 있으며, 이미 ‘차세대프리미엄백신개발사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신증후군출혈열(HFRS) 2가 혼합백신 개발과제(4년, 약 20억원)’에도 선정돼 국제백신연구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과제에 선정됨으로 스마젠의 벡터 기반 기술의 역량과 가능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바이러스 유래 질병에 대한 종합 대응이 가능한 백신 전문연구개발 회사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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