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 보건의료 체계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며 "저소득층은 언제든 연간 80만원 이하의 자부담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중증환자 보장률도 80%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열린 '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우리 의료는 대장암과 위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뇌졸중 치료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기대수명과 영아 사망률, 암 질환 생존율 등 주요 지표에서 OECD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보건의료 체계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K-방역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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