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신 둘째날 30명 접종…누적 200명·이상 증세 1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7 19: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울산시 남구보건소에서 울산지역 1호 접종자인 이동훈 길메리요양병원 부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코로나 백신 접종 둘째날인 27일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서 종사자 30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날까지 지역 누적 백신 접종자는 200명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누적 인원은 모두 200명이다. 울산지역 AZ 백신 접종 대상자는 79만5121명으로, 접종률은 0.025%로 집계됐다.

이날 이손요양병원 종사자 30명이 접종을 받으면서 이 병원 접종률은 58.6%(290명 중 170명)를 기록했다.

전날인 26일에는 남구보건소 10명(7.8%), 농소요양병원 20명(27.3%), 이손요양병원 140명(48.3%) 등 총 170명이 접종했다.

시는 향후 44개 요양병원과 37개 요양시설에 있는 552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이어간다.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의사 또는 보건소 의료진 직접 방문해 접종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전날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백신울 접종한 1명이 발열(38.4도)과 두통, 근육통 및 접종부위 통증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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