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만6813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국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이뤄졌다. 접종 대상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또 이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의료진 300명이 접종 대상자다.
다음 달 3일부터는 권역·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시행된다. 8일부터는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000명 전원에 대한 접종은 내달 20일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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