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첫날 대구서 360여명 접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6 19:10
26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센터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해 줄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이뤄진 26일 대구에서는 360여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1차 접종 대상자 1만2000여명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359명이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요양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하거나 보건소를 찾아 백신을 맞은 인원이다.

대구시는 AZ 백신 1만2000여도즈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210여곳의 입원 환자, 입소자, 종사자 1만2000여명에게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3월10일까지, 요양시설은 3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3월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일반 시민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곳, 위탁의료기관 800여곳에서 7월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도 이날 오후 대구지역 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도착했다.

화이자 백신은 다음달 3일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2900여명에게 접종된다.

1호 접종자는 남성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부원장과 정인자 간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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